오월드·대청호 매력에 빠진 잼버리 대원들…“대전 뷰티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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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브라질과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오전부터 대전시내 관광코스를 돌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지난 8일 대전에 도착해 각 대학 기숙사 등에서 피로를 풀었던 1321명의 대원들은 다음날 대전시에서 준비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과학기술대를 방문해 "대전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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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브라질과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오전부터 대전시내 관광코스를 돌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지난 8일 대전에 도착해 각 대학 기숙사 등에서 피로를 풀었던 1321명의 대원들은 다음날 대전시에서 준비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대청댐물문화관, 오월드, 계족산 황톳길, 장태산 등을 돌아보며 색다른 체험을 만끽했다.
대원들은 대전 관광코스 중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의 테마공원인 오월드에 크게 관심을 보였다. 대원들은 주랜드와 플라워랜드, 조이랜드, 버드랜드, 나이트 유니버스 등 복합적으로 구성된 테마공원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포토 스팟이 많은 대청호 역시 호응 높은 코스 중 하나였다. 저수율이 높은 대청댐은 물론 초록의 자연 속에서 대원들은 한국 여름의 색다른 묘미에 흠뻑 빠져들기도 했다.
대전시는 9~10일 이틀동안 7개 코스에 총 45명의 통역과 전문 관광가이드를 배치했고, 버스 36대를 투입해 숙소와 관광지를 오가며 관광과 휴식, 식사 시간을 최대한 배려하는 노선으로 코스를 짰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과학기술대를 방문해 “대전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브라질,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은 10일까지 대전에서 머물다 11일 상경해 새만금 잼버리 폐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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