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 프레시코드 IP 인수…커머스 사업 확장

콰트 운영사 엔라이즈가 프레시코드의 상표·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IP)을 인수했다.(사진=엔라이즈)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 운영사 엔라이즈가 프레시코드의 상표·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IP)을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운동 중심 사업에서 건강식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콰트는 샐러드를 비롯해 프레시코드 보유한 약 200종 상품을 토대로 건강식품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콰트는 지난해 12월 콰트스토어를 오픈해 샐러드, 그래놀라, 스마트 디바이스 등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출시했다. 연내 모바일앱 기반 커머스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프레시코드는 2021년 샐러드 단일 상품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했지만, 누적된 영업적자와 투자 난항으로 최근 파산 선고를 받았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이번 IP 확보로 콰트의 제품 개발 능력과 안정적인 유통망을 바탕으로 프레시코드가 이끌어온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콰트스토어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