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광복 78주년 기념음악회' 개최…"자유와 평화의 소중함 되새길 것"

김정한 기자 2023. 8. 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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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광복 78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광복 78주년 기념음악회는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람 대상자는 서울시향 누리집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 사전 관람을 신청한 사람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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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혁 피아노·김지연 바이올린 협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 15일
광복 78주년 기념음악회 공연 포스터(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특별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광복 78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지휘하고 정상급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CBS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한여름 밤의 교향악 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서현진 전 아나운서의 사회와 함께 수어 동시통역이 진행된다.

서울시향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담긴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중 2악장'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중 1악장'을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1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CBS소년소녀합창단이 팝스타 마이클 잭슨 작사·작곡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편곡 이나일)와 1952년 한국전쟁 시기 윤용하가 박화목의 가사에 곡을 붙여 발표한 '보리밭'(편곡 김진환)을 들려준다. 마지막 곡으로는 라벨의 '라 발스'를 연주하며 독립운동 영웅들이 쟁취한 승리와 환희,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광복 78주년 기념음악회는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람 대상자는 서울시향 누리집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 사전 관람을 신청한 사람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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