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잼버리 의료지원 또 파견…"이번엔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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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이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펼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의료지원을 서울 용산에서도 이어간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영국과 카타르 스카우트 대원 등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의료지원 활동을 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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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의료지원 이어가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고려대 안암병원이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펼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의료지원을 서울 용산에서도 이어간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영국과 카타르 스카우트 대원 등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의료지원 활동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의료지원단은 지난 8일 용산에서 의료지원 활동에 돌입했다. 의료지원단은 의사 8명, 간호사 2명, 지원인력 2명 등 12명으로 꾸려졌다. 스카우트 대원들의 각종 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피부과, 가정의학과 등 진료과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동 진료 버스를 활용해 각종 검사가 가능한 진료체계를 갖췄다. 환자의 중증도가 높아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할 경우에 대비해 전문의료시설로의 연계도 철저히 준비했다.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건강에 큰 이상없이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우 단장(고려대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은 “더위를 비롯한 환경적인 영향과 활동 중 발생한 질환과 통증으로 불편감을 호소하는 대원들이 많다”며 “환자 개인별 증상과 원인에 따라 즉각 적절히 조치하는 등 세심히 진료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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