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검찰 출신 尹의 '혁명'이 희망, 경기도 과반 석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에 오른 송석준(이천시) 국회의원이 "최소한 도내 과반 석권이 목표"라며 내년 총선에서의 선전 의지를 밝혔다.
9일 송 위원장은 이날 도당위원장 취임식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유동적인 민심을 감안해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면서도, 목표는 분명하게 설정해야 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에 오른 송석준(이천시) 국회의원이 "최소한 도내 과반 석권이 목표"라며 내년 총선에서의 선전 의지를 밝혔다.
9일 송 위원장은 이날 도당위원장 취임식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유동적인 민심을 감안해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면서도, 목표는 분명하게 설정해야 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도내 59석 중 국민의힘은 7석인데 이런 환경을 딛고 간절하게 국민과 소통하고 좋은 정책을 내세우면, 목표 이상의 좋은 결과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 달성을 자신하는 근거로는 윤석열 정부의 '혁신'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제시했다. "정치 초보인 윤 대통령이 혁명적 성과를 보여주면서 새로운 정치문법을 쓰고 있다"며 "실망보다는 기대와 희망을 많이 키워왔다"는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일부 터프하고 거친 면도 있었으나, 기존 정치인들이 건들지 못했던 성역시 되던 부분에 개혁의 칼을 들이댔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도당위원장으로서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앞세웠다.
또한 대통령 이력에 따라 검찰 출신 후보들이 대거 포진되면 '피로감'이 생길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관측에는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그는 "검사 출신 대통령인데 더 시원하게 잡아 넣지 못하느냐고 답답하다는 불만이 당내에 더 많다"며 "검사 출신 동료 의원들의 경우 더 겸손하고 합리적으로 사고를 할 줄 아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공천 방향과 관련해서는 "지역별 특성과 숙원과제에 맞춰 해결사 역할을 열정적으로 해낼 수 있는 인물을 적극 발굴하겠다"면서도 "기존 분들(의원, 위원장 등)에 대해서도 더욱 선전할 수 있도록 중앙당과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총선 최대 격전지로 '수원·고양·성남·부천' 등 서울에 인접한 대도시들을 지목했다. "우리는 회복, 더불어민주당은 수성하려는 입장에서 대접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다.
끝으로 도내 당협위원장 자리가 비어있는 14곳에 대해 "참신한 후보들이 둥지를 틀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중앙당도 특위를 구성해 좋은 선수들을 확보하고, 또 추가 공모를 해 계속 후보군을 다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4일 도당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단독 후보등록을 마친 송 의원을 무투표 합의추대 방식에 따라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잼버리 받아라' 느닷없는 정부 통보…대학도 기업도 당혹[이슈시개]
- 잼버리 K팝 콘서트 라인업 확정…뉴진스·NCT 드림 등 18팀 출연
- 강제 알몸검사까지…미스 인도네시아 대회 성추행 '얼룩'
- "'너 애기구나 ㅎㅎ' 초등생 성매매범…집행유예라고요?"
- "더 야한 거 없어?"…10대 청소년에 신체 사진 요구한 20대의 최후
-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스토킹집단 해치려"…지인관계도 단절
- "무사히 지나가길"…태풍 '카눈' 북상 소식에 제주 '긴장감'
- 출장뷔페 마련했는데…잼버리 조직위, 입국 안 한 예맨 대원들 통보(종합)
- 잼버리 스위스 학생 3명 순천에서 빗길 버스끼리 충돌 부상
-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사고 직전 '마약류' 2종 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