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추모비 건립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8. 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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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9일 남면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3주년을 맞아 희생자 추모비 제막 행사를 열었다.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추모비는 1950년 8월 9일 남면 두룩여 해상 미군폭격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해자 유족의 증언을 바탕으로 지난 3일 독정마을에 건립됐다.

이번 추모비는 지난 2022년 8월 이야포에 세워진 '심장에 새긴 이야포'에 이은 두 번째 남면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 추모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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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면 두룩여 미군폭격 사건 희생자 추모비.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9일 남면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3주년을 맞아 희생자 추모비 제막 행사를 열었다.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추모비는 1950년 8월 9일 남면 두룩여 해상 미군폭격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피해자 유족의 증언을 바탕으로 지난 3일 독정마을에 건립됐다.

이번 추모비는 지난 2022년 8월 이야포에 세워진 '심장에 새긴 이야포'에 이은 두 번째 남면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 추모비다.

여수시 김종기 부시장은 "오는 11월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남면 미군폭격사건 진상규명에 힘이 실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실규명 입증 관련 사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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