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건축학 교육인증' 3회 연속 최고등급 획득

이성기 기자 2023. 8. 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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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3회 연속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3회 연속 건축학교육프로그램 최상의 등급 인증으로 청주대는 국제 수준의 창의적 인재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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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6년 인증⋯국제 수준 창의적 인재 배출 기대
청주대학교 정문/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3회 연속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 4월 건축학 교육인증 실사를 거쳐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2029년 7월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3회 연속 건축학교육프로그램 최상의 등급 인증으로 청주대는 국제 수준의 창의적 인재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건축학교육인증제는 국제건축사연맹(UIA)이 요구하는 건축학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최근 개정된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자만 건축사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이번 3회 연속 인증으로 청주대 건축학과 졸업생들은 건축사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한 특전을 받게 된다.

건축학교육인증은 캔버라협약(Canberra Accord) 인증기관과 유네스코 세계건축가연맹(UNESCO-UIA) 건축학교육인증기구(UVCAE)의 회원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건축학교육 전문 학위과정 인증기관인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증심사는 연례보고서와 자체평가 보고서,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축학교육인증원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청주대 건축학과는 △역사와 사회에 대한 이해에 기초한 건축적 관점으로 창의적인 건축 형태와 공간을 구상하는 사고능력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설계와 기술능력을 함께 가지도록 교육하며 △선진적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시대를 선도하는 건축전문가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영 청주대 건축학과장은 "지역의 선도적 건축 교육 및 문화 조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국제적 수준의 건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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