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HD현대중 노사, 태풍 대비 현장점검…크레인 작업 중지

김근주 2023. 8. 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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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합동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노사는 강풍과 침수, 월파에 대비해 시설물 설비 고박 조치와 낙하물 위험 제거, 물막이판을 통한 공장 내 물 유입 차단 조치 등을 이날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사는 태풍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는 10일 오전 3시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 비상 대기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의 사업장 내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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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 태풍 대비 현장 점검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사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합동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노사는 강풍과 침수, 월파에 대비해 시설물 설비 고박 조치와 낙하물 위험 제거, 물막이판을 통한 공장 내 물 유입 차단 조치 등을 이날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사는 태풍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는 10일 오전 3시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 비상 대기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의 사업장 내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야간근무자는 10일 0시 퇴근 조치하고 10일 오전 근무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작업장에 보유한 크고 작은 크레인(1천610개) 작업을 모두 중단하도록 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비상대책위원회와 태풍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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