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훈 제외 전원우타'… 파격라인업 구성한 SSG 김원형, 그 이유는

심규현 기자 2023. 8. 9.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김원형(51) 감독이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우타자 8명을 배치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SSG는 9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김원형 감독은 이에 대해 "원래 라인업에서는 과감한 것 보다 안정을 추구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 너무 무기력한 경기가 많았다"며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51) 감독이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우타자 8명을 배치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원형 감독. ⓒ스포츠코리아

SSG는 9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SSG는 지난 8일 N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SSG는 시즌 52승1무40패를 기록하며 어느덧 3위 NC, 4위 kt wiz와의 승차가 3경기로 줄어들었다. 한 때 선두경쟁을 했던 1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5경기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은 타격의 침묵이다. SSG는 후반기 10개 구단 가운데 팀 최소 득점(49점)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76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전반기 홈런 1위를 기록했던 타선은 후반기 홈런 7개에 그쳤다. 후반기 7개의 홈런은 리그 전체 최하위다. OPS(출루율+장타율)도 전반기 0.732에서 후반기 0.668로 하락했다.

또한 SSG는 8월에 치른 7경기에서 무려 4경기나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결국 김원형 감독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날 김강민(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강진성(1루수)-최정(3루수)-하재훈(좌익수)-오태곤(우익수)-최지훈(중견수)-안상현(2루수)-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원형 감독. ⓒ스포츠코리아

김원형 감독은 이에 대해 "원래 라인업에서는 과감한 것 보다 안정을 추구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 너무 무기력한 경기가 많았다"며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타격파트와 따로 얘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김원형 감독은 "특별한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이진영 코치는 원래 하던대로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다만 지난 7경기 동안 5경기에서 에이스급 투수를 만났는데 단 1점을 내는데 그쳤다. 이것은 문제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얘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마지막으로 금일 라인업에서 빠진 추신수, 최주환 등 좌타자들은 경기 후반 언제든지 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