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폭염주의보도 해제…'주의보' 격하 5시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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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는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든 영향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태풍 카눈은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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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폭염경보서 격하된 지 5시간 만
태풍 '카눈' 영향…10일 오전 9시 통영 상륙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는 이날 오전 11시 폭염경보에서 주의보로 변경된 지 5시간 만이다.
이외에도 경기도와 서해5도, 인천 등도 폭염주의보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전국 모든 지역의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다만, 강원영동 등 동쪽 지역과 경남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특히 서해남부해안, 남해안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는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든 영향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태풍 카눈은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카눈은 10일 오전 9시께 경남 통영 서쪽 약 30㎞ 부근 육상에 상륙한 후, 12시간 후인 오후 9시께 서울 부근까지 전국을 수직으로 관통하겠다.
이후 11일 오전 3시께 북한으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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