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권 지자체 4호선 증차 공동 추진
군포, 시흥, 안양, 안산, 과천, 의왕, 광명 등 7개 지자체 시장 참석
경기중부권 지자체들이 4호선 증차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추진키로 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하은호 군포시장) 소속 7개 지자체 시장들은 9일 과천시 디테크타워에서 협의회를 열고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 등을 체결했다.
이날 협의회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협의회에서 안양시의 고령친화 우수제품 인증 관련 규제 개선 건의, 의왕시의 국공유지 현실지목 일치를 위한 첨부서류 확대 건의안 등을 원안가결하고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중앙부처에 각각 건의키로 했다.
고령친화 우수제품 인증 관련 규제 개선의 경우 정부가 고시하지 않은 품목은 지정 신청조차 불가해 폐쇄적인 품목고시는 물론 전기용품 배제 등의 개선으로 다양한 제품개발 지원과 우수제품의 확대 보급 등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공유지 현실지목 일치를 위한 첨부서류 확대 안건은 현실지목과 공부지목을 일치시킴으로써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하고 행정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직전 협의회에서 과천시가 제안한 4호선 증차 추진에 대해 7개 시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4호선 출·퇴근 시간대(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에 혼잡도가 극심하고 운행시격 또한 서울 구간과의 차이로 경기도 이용자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운행시격을 줄이기 위한 증차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공동 대응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다음 협의회는 11월8일 시흥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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