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분기 매출 1조원 넘겨…영업이익 1942억원, 10.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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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말레이시아·미국·태국 등 해외법인의 성장에 힘 입어 올해 2분기(4~6월)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9일 코웨이는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정수기·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량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90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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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말레이시아·미국·태국 등 해외법인의 성장에 힘 입어 올해 2분기(4~6월)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9일 코웨이는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이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줄었다.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정수기·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량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90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3789억원으로 같은 기간 7.0% 늘었다. 해외법인 실적을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1분기 매출은 2856억원과 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와 13.7% 증가했다. 태국 법인의 매출도 245억원으로 이 기간 25.7%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코웨이는 실적 가이던스(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4조원의 매출액과 70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보다 각각 3.7%, 3.6% 증가하는 것이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혁신 제품 개발 노력,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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