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1위’ 타격왕 4파전, 골든글러브도 경쟁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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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지난 2년간 잇달아 타격왕을 차지한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발목 부상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재활에 들어가면서 올 시즌 타격왕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8일까지 타격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주인공은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30)이다.
구자욱은 올 시즌 72경기에서 타율 0.333(4홈런·42타점·37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의 부상 공백을 너끈히 이겨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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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잇달아 타격왕을 차지한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발목 부상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재활에 들어가면서 올 시즌 타격왕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타격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외야수 4명의 한여름 경쟁도 몹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8일까지 타격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주인공은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30)이다. 구자욱은 올 시즌 72경기에서 타율 0.333(4홈런·42타점·37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의 부상 공백을 너끈히 이겨낸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에만 0.483의 고타율로 단숨에 타격 1위로 뛰어올랐다.
SSG 랜더스 외국인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2)는 꾸준하게 1위를 달리다가 최근 구자욱의 기세에 눌려 선두 자리를 내줬다. 올해부터 SSG 유니폼을 입은 에레디아는 10개 구단 외국인타자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85경기에서 타율 0.332, 11홈런, 58타점, 50득점으로 선두경쟁을 펼치는 SSG에 큰 힘을 보태왔다.
LG 트윈스 홍창기(30)의 방망이 역시 불을 뿜고 있다. 커리어 하이였던 2021시즌의 폼을 되찾은 그는 93경기에서 타율 0.330, 46타점, 72득점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출루율 부문에서 꾸준히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게 고타율 유지에도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창기의 올 시즌 출루율은 0.450이다.
NC 다이노스 베테랑 손아섭(35)도 언제든 타격 1위를 노릴 수 있는 타자다. 손아섭은 90경기에서 타율 0.328, 4홈런, 54타점, 57득점을 기록 중이다. ‘꾸준함의 대명사’임에도 유독 타격왕과는 인연이 없었던 손아섭이다. 30대 중반에 생애 첫 타격왕 등극에 성공할 수 있을 지로도 관심을 모은다.
공교롭게도 타격왕을 다투는 이들 4명의 유력 후보들은 모두 외야수다. 이 때문에 향후 골든글러브 경쟁에도 타격왕 수상 여부는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손아섭은 올 시즌 외야수보다는 지명타자로서 활약이 돋보이는 만큼, 이들 4명 모두가 황금장갑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이들 4명은 팀의 페넌트레이스 144경기 내내 뜨거운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9월 개막하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동안 각 팀에서 야구대표팀 멤버들이 차출되지만, 이들 4명은 모두 소속팀에 남아 순위경쟁을 이끌어야 하는 주축들이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외야수 빅4의 타격왕 경쟁이 뜨거운 팀 순위경쟁과 맞물려 KBO리그의 흥미를 한층 배가시킬 전망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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