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폭우· 강풍시 열차운행 조정…'사전에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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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호태풍 '카눈'의 이동경로 등에 따라 열차 운행이 조정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9일 태풍 카눈에 의한 폭우, 강풍시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태풍의 이동경로 등을 감안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폭우·강풍으로 인한 사고나 비상시에는 열차를 운행대기하거나 단계별 속도제한 등으로 운행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재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첫 열차 운행에 앞서 사전 점검열차를 투입해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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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 비상시, 열차 운행 대기하거나 단계별 속도 제한
재해 우려 구간은 점검열차 우선 투입
제 6호태풍 '카눈'의 이동경로 등에 따라 열차 운행이 조정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9일 태풍 카눈에 의한 폭우, 강풍시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태풍의 이동경로 등을 감안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풍의 경우 고속선은 초속 45m 이상, 일반선은 초속 30m 이상이면 열차 운행이 중지된다. 강우시에는 고속선의 경우 시간당 60mm 이상 및 레일 침수 시, 일반선은 시간당 65mm 이상 및 연속 강우량 150mm 이상시 역시 열차 운행이 중지된다.
코레일은 폭우·강풍으로 인한 사고나 비상시에는 열차를 운행대기하거나 단계별 속도제한 등으로 운행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재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첫 열차 운행에 앞서 사전 점검열차를 투입해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열차 이용 전 반드시 코레일톡,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초강력 태풍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취약한 지역은 현장에서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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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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