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터치·성분에디터 인기" 올리브인터내셔널 5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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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터치' 등 뷰티 브랜드에 주력하는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올해 들어서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2018년 이후 △밀크터치 △성분에디터 △비프로젝트 △시모먼트 △피치포포 등 뷰티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였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밀크터치 수출 호조로 상반기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30% 늘어난 7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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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밀크터치' 등 뷰티 브랜드에 주력하는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올해 들어서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0%가량 증가한 270억원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밀크터치와 '성분에디터' 등 주력 브랜드 판매량이 동반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2018년 이후 △밀크터치 △성분에디터 △비프로젝트 △시모먼트 △피치포포 등 뷰티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였다. 아울러 △깔끔상회 △나무팩토리 △뭉게뭉게 등 생활·패션 브랜드도 선보였다.
먼저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는 지난 1·4분기에 이어 상반기 매출을 견인했다. 성분에디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13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면서 '그린토마토 포어리프팅 앰플 플러스' 등 주력 제품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해외 시장에서는 밀크터치 브랜드 활약이 돋보였다.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 등 밀크터치 수출 지역은 기존 일본, 중국에서 최근 베트남,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이 추가됐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밀크터치 수출 호조로 상반기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30% 늘어난 70억원을 달성했다.
비건 뷰티 브랜드 비프로젝트 성장도 두드러진다. 비프로젝트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84% 늘어났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이달 중 비프로젝트를 일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실적은 그동안 추구해온 클러스터 커머스 사업 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발굴과 제품 개발, 소비자 접점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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