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분기 영업익 1315억원…전년 대비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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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871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 당기순이익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0% 줄었다.
상반기 매출은 9257억원, 영업이익은 4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 14% 감소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매출원 확보를 위해 격월 단위로 개편한 로열패스 상품을 도입했으며, 지난 5월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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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크래프톤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871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 당기순이익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0% 줄었다.
상반기 매출은 9257억원, 영업이익은 4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 14% 감소했다.
상반기 'PUBG: 배틀그라운드' PC/콘솔은 일반 매치 개선, 부활 시스템 추가, 클랜 시스템 출시, 아케이드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무료화 이후 월 200만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를 유입했으며, 하반기에는 새로운 IP와의 컬래버레이션, 신규 맵 출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매출원 확보를 위해 격월 단위로 개편한 로열패스 상품을 도입했으며, 지난 5월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를 재개했다.
하반기에는 인도 현지화 콘텐츠를 추가하고 대규모 이스포츠 이벤트 등을 통해 인도 시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8월 초 글로벌 시장에 선을 보인 '디펜스 더비'는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초기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크래프톤과 11개 독립 스튜디오는 '눈물을 마시는 새', '프로젝트 블랙버짓', '프로젝트 골드러시' 등 20개 이상의 새로운 게임을 개발 중이다. 생태계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신작 제안 제도인 '더 크리에이티브' 제도를 신설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발굴을 위해 국내외 스튜디오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성을 적극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게임성 발견과 제작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딥러닝 기술을 현업에 도입하고 있다. 연말 소프트 론칭을 앞두고 있는 오픈월드 UGC 플랫폼 '미글루'에도 딥러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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