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루 평균 3519.9명 확진…7주째 증가, 누적 200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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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치 이후에도 경남지역 확진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는 형국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도내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339명 증가한 2만4천639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천519.9명으로 직전 주의 3천471.4명보다 48.5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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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치 이후에도 경남지역 확진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는 형국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도내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339명 증가한 2만4천639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천519.9명으로 직전 주의 3천471.4명보다 48.5명이 증가했다.
반면 감염재생산 지수는 1주 전의 1.17에서 1.04로 하락했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수는 창원 7천911명(32.1%), 김해 4천146명(16.8%), 양산 2천762명(11.2%), 진주 2천601명(10.6%), 거제 1천472명(6.0%), 통영 996명(4.0%)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18.6%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60대(16.8%), 50대(15.6%), 40대(15.4%)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직전 주와 비교해 70대 이상 확진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1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 기간 코로나19로 치료받던 50∼90대 환자 8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천34명으로 늘어났다.
9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71.4%로 1주 전보다 증가했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1만6천333명(입원 치료 34명, 격리 중 1만4천730명, 퇴원 199만9천535명)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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