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게임업계서 홀로 독주…넥슨, 2분기도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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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보였다.
넥슨은 2분기 '피파(FIFA) 온라인 4'와 'FIFA 모바일' 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정통 축구 게임과 서브컬처 장르의 본고장인 일본과 국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 '프라시아 전기'와 '히트(HIT)2' 등 MMORP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전망치에 부합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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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블루 아카이브 등 좋은 성과”
넥슨이 지난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게임업계에서 홀로 눈에 띄는 독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넥슨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약 2640억 원(276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5% 늘어난 9028억 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2분기 ‘피파(FIFA) 온라인 4’와 ‘FIFA 모바일’ 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정통 축구 게임과 서브컬처 장르의 본고장인 일본과 국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 ‘프라시아 전기’와 ‘히트(HIT)2’ 등 MMORP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전망치에 부합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 또한 노동절 업데이트와 15주년 업데이트가 호응을 받았다.
지난 6월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리뷰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5월 대만 시장에 출시한 ‘히트2’도 출시 직후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하고, 열흘 이상 최고 매출 1위를 유지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일본 ‘블루 아카이브’는 주요 업데이트마다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최정상에 오르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2분기는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HIT2의 성과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의 이용자 증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약 1912억 원(200억 엔)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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