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상륙 임박…서울교육청, 학교장 판단 따라 '학사 조정'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할 예정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학교들에 자율적인 학사일정 조정을 요청했다.
복수의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청은 '오는 10일 단축수업, 자율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 여부를 학교장 판단에 맡긴다'는 내용의 공문을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9일 오후 발송했다.
다만 서울의 경우 인근 경기도교육청과 달리 학사일정 조정을 학교에 '권고'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오는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할 예정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학교들에 자율적인 학사일정 조정을 요청했다.
복수의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청은 '오는 10일 단축수업, 자율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 여부를 학교장 판단에 맡긴다'는 내용의 공문을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9일 오후 발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10일 오전 3시께 한반도에 상륙, 12시간 뒤인 오후 3시께 '중' 등급의 강도로 중부 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 중이지만, 방과후 수업이나 돌봄교실 등은 방중에도 운영 중인 상황이다.
다만 서울의 경우 인근 경기도교육청과 달리 학사일정 조정을 학교에 '권고'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는 지역이 넓어 강원도에 가까운 지역도 있지만, 서울은 내륙 한복판에 있어 경기보다는 덜 영향을 받지 않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판단이 쉽지 않아 원칙적으로 학교에서 결정을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돌봄교실은 학교가 어려움이 있어도 공백이 없게 해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