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태풍 ‘카눈’ 대비 10일 새벽 지하차도 20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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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집중호우 예상 시간대인 10일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하차도 20개소를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지역별 강우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탄력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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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집중호우 예상 시간대인 10일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하차도 20개소를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통제대상 지하차도는 구별로 의창구 9개소(소계1·2, 신소계, 소수, 용원, 명곡, 팔용1·2, 덕산), 성산구 4개소(삼동, 성주, 토월1·2), 마산회원구 4개소(합성, 석전, 산동, 내서), 진해구 3개소(여좌굴다리, 용원1·2)다.
시는 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지역별 강우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탄력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진입 차단시설 설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 구축, 배수로 정비 등 시설물 관리에 힘쓰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태풍에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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