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만원·SK하이닉스 14.5만원 목표가…“하반기 낸드 턴어라운드 온다”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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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반도체 업종 주가가 강세를 띨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2분기에 인공지능(AI)·고대역폭메모리(HBM) 등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이 하반기 들어 D램,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리 등으로 확대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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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올 하반기 반도체 업종 주가가 강세를 띨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2분기에 인공지능(AI)·고대역폭메모리(HBM) 등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이 하반기 들어 D램,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리 등으로 확대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D램 시장이 턴어라운드를 기록했고, HBM과 DDR5 등의 판매 확대 효과도 있었다”면서 “하반기에는 낸드 시장 턴어라운드를 예상해본다. 가격 하락폭 둔화 속에 수요 회복 모멘텀 역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에도 1조7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D램 부문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D램은 AI 수요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 효과가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낸드플래시 역시 공급 업체들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해 영업손실 폭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주가가 11만5000∼12만5000원 사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지난 5월 이후 2개월간 충분한 주가 조정이 진행됐다”며 “3분기 D램, 4분기 낸드 업황 개선(턴어라운드)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하면서 “HBM과 DDR5 등에 대한 기술 경쟁력이 재부각되며 하반기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D램 부문의 영업 흑자 전환, 낸드의 영업손실 폭 축소, 파운드리 부문의 대형 신규 고객 확보 등 반도체 사업의 업황 개선이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밖에도 박 연구원은 솔브레인, 리노공업, 티씨케이, 원익머트리얼즈, 테스 등을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최우선주로 꼽았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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