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전 내년 발전소 주변 지역에 103억원 지원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8. 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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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9월8일까지 사업 공모
새울원전 3·4호기 건설 현장
울산시 울주군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이하 새울원전)가 내년 발전소 주변 지역에 103억원을 지원한다.

새울원전은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4년도 사업자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 개선, 복지 향상을 위해 시행한다.

내년도 사업 예산은 103억9000만원이다. 공모 분야는 교육·장학사업, 지역 경제 협력 사업, 환경 개선 사업, 지역 복지 사업, 지역 문화 진흥 사업 등 6개 분야이다.

새울원전은 오는 17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사무소에서 이번 사업 공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조석진 새울원전 본부장은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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