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Q 영업익 1315억…“20개 이상 신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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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871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 당기순이익 12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20.7%, 당기순이익은 33.7% 감소한 결과다.
크래프톤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주요 콘텐츠들의 하반기 출시 집중으로 인해 매출 안정화됐다"라며 "2분기 매출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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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주요 콘텐츠들의 하반기 출시 집중으로 인해 매출 안정화됐다”라며 “2분기 매출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배틀그라운드’ PC 및 콘솔의 경우 일반 매치 개선, 부활 시스템 추가, 클랜 시스템 출시, 아케이드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서비스 발판을 다졌다. 무료화 이후로도 월 200만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지식재산권(IP)과의 콜라보레이션, 신규 맵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격월 단위로 개편된 로열패스 상품이 도입돼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가 재개되며 인도 지역의 트래픽을 회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인도 현지화 콘텐츠를 추가하고 대규모 이스포츠 이벤트 등을 통해 인도 시장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다. 8월 초 글로벌 시장에 선을 보인 신작 ‘디펜스 더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크래프톤은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 아래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크래프톤과 11개 독립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마시는 새’, ‘프로젝트 블랙버짓’, ‘프로젝트 골드러시’ 등 20개 이상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생태계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신작 제안 제도인 ‘더 크리에이티브(The Creative)’ 제도도 신설했다. 30명 이하의 인력을 구성해 소프트론칭 결과에 따라 정식 퍼블리싱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이외에도 새로운 게임성 발견과 제작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딥러닝 기술을 현업에 도입했으며 네이버제트와 협력해 연말 소프트론칭을 앞두고 있는 오픈월드 UGC 플랫폼 ‘미글루(Migaloo)’에도 딥러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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