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안우진 1군 말소, 시즌 완주 위해..김혜성 DH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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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이 1군에서 말소됐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홍원기 감독은 당초 김혜성을 2루수로 출전시킬 계획이었지만 라인업을 교체했다.
홍원기 감독은 "일반적인 타박상은 아니었다. 김혜성은 웬만해선 경기 중에 교체를 요청하는 선수가 아닌데 어제는 교체를 했다. 오늘 출전 의지가 강했고 팀 연패도 끊어야 하는 만큼 라인업에 넣었지만 수비는 아직 무리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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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안우진이 1군에서 말소됐다.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8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0차전 경기를 갖는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다시 한 번 재정비의 시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안우진은 전날 선발등판해 5.2이닝 비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자책점이 없는 경기였지만 올시즌 최다 타이인 볼넷 4개도 허용했다. 홍원기 감독은 "평소답지 않게 날리는 공이 나왔다. 뭔가 이상이 있는 것 같았다. 몸상태를 체크해보니 썩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홍원기 감독은 "어느 특정 부위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시즌 완주를 위해서는 추가 휴식을 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안우진은 전반기 한 차례 휴식을 취했지만 6월 말부터 계속 부침을 겪고 있다.
전날 자신의 파울 타구에 무릎을 맞아 교체됐던 김혜성은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홍원기 감독은 당초 김혜성을 2루수로 출전시킬 계획이었지만 라인업을 교체했다. 홍원기 감독은 "일반적인 타박상은 아니었다. 김혜성은 웬만해선 경기 중에 교체를 요청하는 선수가 아닌데 어제는 교체를 했다. 오늘 출전 의지가 강했고 팀 연패도 끊어야 하는 만큼 라인업에 넣었지만 수비는 아직 무리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2루는 김태진이 책임진다.
최원태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주형을 다양하게 시험 중인 홍원기 감독은 "앞으로 어떤 옷이 가장 잘 맞을지를 찾는 단계다. 풀타임 출전을 처음 해볼 것이고 좋지 않을 때 헤쳐나가는 방법도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고 밝혔다.(사진=홍원기/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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