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 트로피·메달, '평창체'로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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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우승 트로피와 메달 디자인이 공개됐다.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심재국·유승민)는 9일 이번 대회 우승자(팀)에게 시상될 트로피와 메달의 모양을 공개했다.
남녀 단체전 우승 트로피에 이번 대회 표어인 '하나 되는 평창,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의미가 담겼다.
2023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강원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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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체로 장식…9월3일부터 10일까지 개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우승 트로피와 메달 디자인이 공개됐다.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심재국·유승민)는 9일 이번 대회 우승자(팀)에게 시상될 트로피와 메달의 모양을 공개했다.
남녀 단체전 우승 트로피에 이번 대회 표어인 '하나 되는 평창,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의미가 담겼다. 탁구공 이미지를 떠올리는 작은 원구들이 하나의 커다란 원으로 뭉쳐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하단에 각인된 대회 상징에는 아시아 각국 화합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상징은 개최지 평창을 뜻하는 눈과 산의 이미지에 탁구채 모양을 더한 태극무늬 형상이다.
시상대에 오를 선수들에게 걸어줄 메달도 우승 트로피 모양을 압축한 형태다. 다만 메달은 검은색 평면 바탕 위에 양각화하는 공정이 적용됐다. 모든 시상품 전면에 두드러지게 새겨지는 'ATTU 2023 평창'은 이번 대회를 위해 따로 개발된 고유 서체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금메달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탁구채를 기본으로 전면에 평창체를 활용해 대회 주최자인 아시아탁구연합(ATTU)과 개최지 평창을 강조했다.
2023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강원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단체전(개인전 2장 포함)·혼합복식 출전권 각 1장,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 남녀 각 10장씩이 배정됐다.
중국의 남녀 세계 1위 판전둥과 쑨잉사, 일본의 추격자 하리모토 토모카즈, 이토 미마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입장권 예매와 관련해 "지난달 1~5일차 창구를 오픈한 데 이어 이달 5일부터는 주요 경기가 집중될 6~8일차 티켓 창구도 오픈돼 현재 판매 중"이라며 "VIP석의 경우 6~8일차 티켓은 오픈 10분 만에 이미 매진됐고 그 외 날짜 VIP석도 8일 현재까지 70% 이상 예매율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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