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신곡 MV ‘이누야사’ 작가 트레이싱 의혹

김하영 기자 2023. 8. 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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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완쪽)와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 캐릭터. 더블랙레이블 갈무리



가수 전소미의 신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ward) 뮤직비디오가 트레이싱 의혹이 불거졌다.

전소미는 지난 7일 새 EP 앨범 ‘게임 플랜’(GAME PLA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 속 등장하는 캐릭터가 일본 유명 작가 타카히시 루미코의 애니메이션 ‘시끌별 녀석들’ 그림체와 흡사하다며 원본을 밑에 두고 그대로 따라 그리는 방식을 뜻하는 ‘트레이싱’ 논란을 제기했다.

전소미 뮤직비디오 캐릭터(왼쪽)와 ‘씨끌별 녀석들’ 포스터.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씨글별 녀석들’은 1978년부터 1987년까지 연재됐고 1980년대 ‘버블시대’ 만화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다. 또한, 타카하시 루미코는 ‘란마1/2’와 ‘이누야사’로 국내외에서도 유명한 작가다.

이와 관련해 전소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9일 스포츠경향에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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