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미드필더 변신→맹활약' 이승우, K리그1 25라운드 'MVP', K리그2는 조영욱

박찬준 2023. 8. 9.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드필더로 변신한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승우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수원 더비에서 쐐기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8경기 연속 무승(2무6패) 고리를 끊어내며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25라운드 MVP는 김천 상무의 '슈팅 몬스터' 조영욱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미드필더로 변신한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승우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수원 더비에서 쐐기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창의적인 패스 플레이와 적극적인 중원 압박 등으로 경기 내내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승우는 전반 추가시간 정동호의 패스를 이어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8경기 연속 무승(2무6패) 고리를 끊어내며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대 포항 스틸러스 경기다. 두 팀은 두 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2대2로 비겼다.

25라운드 베스트11도 공개됐다. 4-3-3 포메이션에서 공격진에는 엄지성(광주FC), 박재용 한교원(이상 전북 현대)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는 이승우를 비롯해 윤빛가람(수원FC) 정호연(광주)이 선정됐다. 포백은 이민기(광주) 하창래(포항), 페트라섹(전북), 정동호(수원FC)가 구성했다. 최고의 골키퍼는 대구FC의 오승훈이었다.

한편, K리그2 25라운드 MVP는 김천 상무의 '슈팅 몬스터' 조영욱이었다. 조영욱은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을 상대로 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득점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10분과 42분에 각각 강현묵 김민준의 득점을 도우며 김천의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 조영욱이 활약으로 4대0 대승을 거둔 김천은 25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11은 조영욱을 비롯해 원두재 김민준 이상민(이상 김천) 김찬 조위제 구상민(이상 부산 아이파크) 원기종(경남), 루이스(김포), 양지훈(충북청주) 고태원(전남 드래곤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