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였는데”…33살 연상 아빠와 결혼 새엄마의 정체 ‘경악’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8. 9. 16:21
어릴적 친구가 새엄마 된 19살 인도네시아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태국 매체 더타이거는 9일 “아빠가 33살 연하 여성과 재혼했는데 새 엄마가 다름 아닌 나의 어릴적 소꿉친구”라는 글을 실와 나벨라 드위아나디니라는 여성이 최근 SNS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더타이거에 따르면 실와는 “새엄가 된 그 친구는 아빠의 회사 동료의 딸”이라며 “어릴적 나이가 비슷해 종종 함께 놀곤 했다”고 말했다.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고등학교에서 다시 소꿉친구를 만나게 됐다는 실와는 “아빠의 결혼식을 불과 몇 주 앞두고 새엄마가 될 여성이 그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같은 소식을 듣고 나는 충격에 빠졌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실와의 부모는 그가 5학년때 이혼했다.
실와는 현재 친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결혼한 아빠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부모의 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지난달 중국의 한 10대는 엄마의 절친과 결혼하는 일이 벌어졌다. 부부가 해외여행을 가 있는 동안 엄마의 친구가 아들을 봐주다 눈이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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