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 잼버리 책임론' 김현숙 여가부 장관 25일 국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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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 휴회기 종료 직후인 오는 16일부터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준비 미흡과 부실 운영 논란이 이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새만금 잼버리) 현안질의에 나선다.
9일 여야 관계자에 따르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는 25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또 잼버리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국무총리 소속 기구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정부위원회'의 간사도 여가부가 맡고 있어 여가부 책임론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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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폐지론도 재점화…16일엔 이상민 현안질의
(서울=뉴스1) 김정률 정재민 노선웅 기자 = 여야가 국회 휴회기 종료 직후인 오는 16일부터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준비 미흡과 부실 운영 논란이 이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새만금 잼버리) 현안질의에 나선다.
9일 여야 관계자에 따르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는 25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16일엔 국회 행안위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질의가 예정돼 있다.
행안위에선 이 장관을 대상으로, 여가위에선 김 장관을 대상으로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예상된다.
올해 4월 제정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특별법'에 따르면 행사를 지휘하는 조직위는 여가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립하도록 돼 있다. 또 잼버리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국무총리 소속 기구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정부위원회'의 간사도 여가부가 맡고 있어 여가부 책임론이 불가피하다.
특히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 장관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원택 민주당 의원의 '이 행사가 제대로 되겠냐'는 질의에 "물론이다.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될 것"이라고 답했다. 잼버리 논란이 불거진 후 정치권에선 여가부 폐지론이 재점화되기도 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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