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장미단’ 강승연, 이 매력에 안빠지곤 못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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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강승연이 시원한 무대로 여름밤 시청자를 홀렸다.
강승연은 지난 8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 17회 '남사친 VS 여사친' 팀으로 나뉘어 노래 대결을 벌이는 '꼭 한 번 듀엣 가요제' 특집에 출연, 라이브, 퍼포먼스, 예능감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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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연은 지난 8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 17회 ‘남사친 VS 여사친’ 팀으로 나뉘어 노래 대결을 벌이는 ‘꼭 한 번 듀엣 가요제’ 특집에 출연, 라이브, 퍼포먼스, 예능감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맹활약했다.
‘절친’ 공훈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강승연은 금잔디의 ‘오라버니’를 사랑스럽게 열창해 시작부터 현장과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 이후 본인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강승연은 에녹의 팬이라고 팬심을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노래 자체로는 공훈이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며 좋은 무대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여사친 팀의 여섯 번째 듀엣 무대에서 공훈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강승연은 금잔디의 ‘어쩔사’를 선곡해 아름다운 비주얼만큼이나 빛나는 라이브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강승연은 고음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듀엣 파트너 공훈의 목소리에 맞춰 적재적소에 화음을 넣는 등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무대로 오감을 훔쳤다.
이 밖에도 무대 중간 펼쳐진 댄스 배틀에서 강승연은 태민 ‘MOVE’에 춤을 추는 에녹을 향해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호응해 폭소를 유발하는가 하면 마카레나에 맞춰 자연스럽게 댄스를 소화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빛냈다.
강승연은 KBS2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2021년 싱글 앨범 ‘삐용삐용’으로 가요계에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아츠로이엔티 소속인 그는 8등신 비율의 시원시원한 비주얼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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