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연맹·운영 요원 등 전원 새만금서 철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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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숙영지인 새만금에서 세계 스카우트연맹 관계자 등 전원이 철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정부대책반은 9일 "새만금 잼버리 숙영지에 머무르던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한국 스카우트연맹 관계자, 국제운영요원(IST)들이 오늘 낮 12시를 기해 전원 철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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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연맹 관계자들 속속 떠나
전북도·새만금청·기업 숙영지 청소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숙영지인 새만금에서 세계 스카우트연맹 관계자 등 전원이 철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정부대책반은 9일 "새만금 잼버리 숙영지에 머무르던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한국 스카우트연맹 관계자, 국제운영요원(IST)들이 오늘 낮 12시를 기해 전원 철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청소년 참가자들과 지도자들이 태풍 카눈을 피해 수도권 등 8개 지자체 숙소로 떠난 뒤 하룻밤 더 숙영지에 남아 정리 작업을 해왔다.
이들이 철수를 완료함에 따라 전북도와 새만금청 공직자들은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남긴 물품이 강풍에 날아가 환경 피해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연맹 및 IST 인력이 철수한 뒤 숙영지 전역을 깨끗하게 청소할 예정이다.
영지 청소와 정리에는 삼성그룹과 SK그룹 신입사원 등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비상대책반 고위 관계자는 "9일 중에 땅에 떨어진 물품과 쓰레기를 모두 줍고 바람에 날릴 수 있는 소형 시설물도 빠짐없이 수거할 계획"이라면서 "샤워시설 등 대형 편의시설은 태풍이 지나간 뒤 전문업체가 마저 철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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