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술인 기본소득, 10개 시·군 접수 마감 ‘11일’

최현호 기자 2023. 8. 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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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예술인 기회소득’이 올해 27개 시·군에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안양시 등 10개 시·군의 접수가 11일 우선 마감된다.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27개 시·군 중 지난 6월30일부터 처음으로 접수를 시작한 안양·파주·군포·오산·안성·의왕·포천·여주·동두천·연천 등 10개 시·군의 접수가 8월 11일로 종료된다고 9일 밝혔다.

각 시·군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조사를 실시해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1차 지급(75만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감의 경우 이달에는 광주시가 18일, 의정부시 24일, 양주·과천시 28일이다. 다음 달에는 시흥·김포·하남이 4일, 평택은 5일, 이천 11일, 화성 12일 등 순차적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시·군 조례 제정 등 사전절차를 이행 중인 구리·남양주·안산·광명·양평·가평·부천 등 7개 시·군은 사전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이달과 다음 달 중 사업 공고와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7일 기준 예술인 기회소득의 신청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계획 사업량 대비 89.6%로 높은 신청률을 보여 추가 접수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주소지 시·군의 접수 일정을 확인해 기한 내 꼭 신청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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