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분기 영업익 1천315억…지난해보다 20.7% 감소

신채연 기자 2023. 8. 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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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3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천87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8.6% 줄었습니다.

크래프톤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 주요 콘텐츠의 하반기 출시 집중으로 매출이 안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영업비용은 2천5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 감소했습니다.

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1천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9.6%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급수수료는 706억원, 앱 수수료·매출원가는 322억원, 주식 보상 비용은 91억원, 마케팅비는 87억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크래프톤은 게임 퍼블리싱, 자체적인 신규 게임 지식재산(IP) 발굴을 통해 성장성을 키우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24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연구개발, 메타버스 게임 '프로젝트 미글루' 등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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