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공판···'증인' 나선 막냇동생, 누구 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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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소인 박수홍 친형의 횡령 혐의 재판이 9일 열리는 가운데, 이날 재판에는 막내 동생이 증인으로 나선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재판은 증인신문으로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판에는 박수홍 막내동생 부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수홍은 앞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형이) 수많은 세월 동안 저를 위하며 자산을 지켜주겠다고 기만하고 횡령 범죄를 끝까지 숨기려고 했다"며 처벌을 "강력히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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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소인 박수홍 친형의 횡령 혐의 재판이 9일 열리는 가운데, 이날 재판에는 막내 동생이 증인으로 나선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재판은 증인신문으로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판에는 박수홍 막내동생 부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수홍은 앞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형이) 수많은 세월 동안 저를 위하며 자산을 지켜주겠다고 기만하고 횡령 범죄를 끝까지 숨기려고 했다”며 처벌을 “강력히 원한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친형 박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 기획사를 차리고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 개인 자금 등 모두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 됐다. 형수 이모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친형 부부는 2021년 박수홍의 고소로 법적 분쟁이 불거지자 출연료와 법인 계좌에서 돈을 빼내 자신들 변호사 비용으로 쓴 혐의도 받는다.
친형 박씨 측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하고, 변호사 선임 명목의 횡령만 인정하고 있는 상태다. 구속기한 만료로 지난 4월 7일 남부구치소에서 출소한 그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황민주 인턴기자 minch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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