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태풍 북상에 전군 대처상황 점검회의 개최

옥승욱 기자 2023. 8.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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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9일 오후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각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기상 상황을 지속 주시하고 선제적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철저한 재난대비태세를 유지해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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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장관, 태풍 상륙 전 추가 조치사항 점검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9일 오후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각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3.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9일 오후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각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태풍 이동 경로와 지역별 영향 시간 등을 포함한 기상 전망과 함께 태풍 카눈과 유사한 2012년 태풍 산바, 2020년 태풍 하이선 등 과거 태풍 사례를 분석하고, 유사 피해 발생에 대비했다.

이종섭 장관은 "지난 7월부터의 집중호우로 인한 강수로 지반이 약화된 상황"이라며, "태풍 ‘카눈’은 작년 ‘힌남노’ 보다 강도는 약하지만, 긴 시간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벼운 태풍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 추가로 조치할 사항 점검하고 "민간지역 복구 지원 시 병력의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복구지원 시행 및 지휘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기상 상황을 지속 주시하고 선제적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철저한 재난대비태세를 유지해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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