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청주공항 항공기 11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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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청주와 제주를 잇는 항공편이 줄줄이 멈춰섰다.
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청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11편(출발 6편·도착 5편)이 결항을 결정했다.
사유는 태풍 북상에 따른 기상 악화로, 이날 청주공항에 예정된 항공편은 총 45편(출발 24편·도착 21편)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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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청주와 제주를 잇는 항공편이 줄줄이 멈춰섰다.
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청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11편(출발 6편·도착 5편)이 결항을 결정했다.
사유는 태풍 북상에 따른 기상 악화로, 이날 청주공항에 예정된 항공편은 총 45편(출발 24편·도착 21편)이다.
태풍 영향에 따라 결항과 지연 등의 차질을 빚는 항공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카눈의 영향을 받겠다.
오는 11일까지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북부지역의 경우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순간풍속은 초속 20~30m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 이동속도와 강도, 경로에 따라 예상 강수량과 강풍 구역 등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발표되는 태풍 정보와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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