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여가부 돌연 오늘 오전 브리핑 취소…이유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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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원래 11시로 예정됐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정부 브리핑이 돌연 30분 연기됐습니다.
여가부 브리핑 취소 이후 오늘 낮 2시에 브리핑을 진행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부처 36개 부처청 180명의 공무원이 잼버리 대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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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원래 11시로 예정됐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정부 브리핑이 돌연 30분 연기됐습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비상대책반 회의가 늦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다 30분 뒤엔 아예 브리핑이 취소됐습니다.
해당 브리핑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연기와 취소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여가부는 '나중에 설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앞서 브리핑에서도 부적절한 대답과 불충분한 답변으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6일 브리핑에선 잼버리 영내에서 발생한 성범죄 의혹에 대해 "경미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고, 8일엔 '조기 철수 사태'에 대해 "한국의 위기대응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시점"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대통령실이 잼버리 행사가 끝나는 오는 12일 주무부처인 여가부를 대상으로 감찰 착수를 검토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김 장관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모양새입니다.
여가부 브리핑 취소 이후 오늘 낮 2시에 브리핑을 진행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부처 36개 부처청 180명의 공무원이 잼버리 대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취재 : 정혜경 / 영상취재 : 오영춘 박영일 / 편집 : 장현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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