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행정·공공기관에 "태풍 고려 출퇴근 시간 조정" 권고

김창영 기자 2023. 8.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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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자 각 기관에 출퇴근 시간 조정을 권고했다.

중대본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 후 전국 내륙을 관통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 내습 시 야외 이동인구 최소화를 위해 각급 행정기관 등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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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 민간기업·단체에도 조정 독려 요청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해안에 강한 파도가 휘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자 각 기관에 출퇴근 시간 조정을 권고했다.

중대본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 후 전국 내륙을 관통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 내습 시 야외 이동인구 최소화를 위해 각급 행정기관 등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중대본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게 태풍 ‘카눈’의 상륙 시간 및 이동 경로를 고려해 재난대응 유관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근무자에 대해 출퇴근 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각 기관이 유관 민간기업·단체가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적극 독려해달라고 전했다.

중대본은 비상근무자는 정위치에서 태풍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업무 종사자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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