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노차야 블랙 31, 31층 '뷰 맛집'에서 야경 보며 프리미엄 해산물 뷔페 즐긴다
스시·한식·중식 9개 스테이션
산지직송 활어·제철 해산물과
'1인1접시' 랍스터 버터구이도
145m 높이에서 서울 야경을 보며 해산물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마키노차야 블랙31'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7일 문을 연 마키노차야 블랙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위치해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서울 도심 전경과 시간대별로 시시각각 변하는 서울 하늘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 야간에는 은은한 펜던트 조명이 밝혀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공간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에 색다른 미식 경험을 위한 메뉴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사시미, 스시, 그릴, 한식, 중식을 포함한 9개 라이브 스테이션의 섹션별 특화 메뉴를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였다.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활어와 해산물을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철 해산물 요리다.
두툼하게 썬 참치, 광어, 연어, 문어 그리고 단새우가 한 접시에 담긴 '모둠 사시미', 즉석에서 만든 싱싱한 활어 초밥, 홍가리비찜과 통꽃게찜, 대게찜에 이어 블랙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노와타(해삼 내장)와 연어알 등 수준 높은 제철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라이브 그릴 스테이션'에서는 테이블당 인원수에 맞게 랍스터 버터구이를 1인 1접시씩 제공하며 프렌치랙 양갈비, LA갈비, 부채살 스테이크, 왕새우구이, 전복버터구이 등 다채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또 오픈 키친에서는 특급호텔 경력의 셰프가 신선한 제철 해산물과 스테이크를 눈앞에서 직접 요리해 제공하는 이색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처럼 마키노차야 블랙점은 '뷰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마키노차야 관계자는 "7월 오픈 후 주중과 주말 모두 1부제로 운영됐으나, 주말은 매주 예약 마감이 이어져 8월부터 주말 런치와 디너는 이용 시간대를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며 "롯데월드타워라는 유니크한 공간에서 프리미엄 매장으로 오픈해 맛과 조망을 동시에 챙긴 전략이 고급 외식을 찾는 고객에게 어필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주요 특급호텔들이 식재료·인건비 상승 등으로 뷔페 가격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어 블랙점은 호텔과 비교해도 가성비가 뛰어나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다"며 "서울 시내 전경을 내려다보는 럭셔리한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해산물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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