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내가 지킨다"…성동구, 호신술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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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묻지마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위험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생활 호신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성동구는 예기치 못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어 능력을 기르고, 불특정 다수에 대한 폭력과 범죄에 대비하고자 생활 호신술 안전교육을 기획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호신술 안전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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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묻지마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위험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생활 호신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연이은 도심 흉기 난동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예기치 못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어 능력을 기르고, 불특정 다수에 대한 폭력과 범죄에 대비하고자 생활 호신술 안전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실시하며 12일부터 9월2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회당 15명씩 총 4회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성동생명안전배움터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흉기를 든 상대를 직접 제압하기보다 누구나 실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대응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의자 등 주변에 있는 물건이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방, 겉옷 등을 활용해 경찰이 출동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배운다.
또 다양한 호신용품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 호신술 프로그램은 ▲호신술 필요성 및 사례 ▲다양한 호신용품의 사용법 및 주의사항 ▲실제상황을 가정한 방어법 등의 실습 교육으로 운영되며, 교육을 마친 참여자에게는 교육 이수증을 발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호신술 안전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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