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 두고 내린 현금 4800만원…되찾는데 걸린 시간은?

김경림 2023. 8. 9.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객이 깜빡하고 두고 내린 4800만원이 든 가방을 찾은 승무원과 역무원이 30분 만에 주인에게 되돌려줬다.

지난 8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36분쯤 수서역에 도착한 SRT 614 열차를 점검하던 강승빈 승무원이 방치된 가방을 발견해 역 유실물센터에 인계했다.

가방을 인계받은 수서역 최현찬 역무원은 가방 안에 지갑과 함께 현금 4800만원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승객이 깜빡하고 두고 내린 4800만원이 든 가방을 찾은 승무원과 역무원이 30분 만에 주인에게 되돌려줬다.

지난 8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36분쯤 수서역에 도착한 SRT 614 열차를 점검하던 강승빈 승무원이 방치된 가방을 발견해 역 유실물센터에 인계했다.

가방을 인계받은 수서역 최현찬 역무원은 가방 안에 지갑과 함께 현금 4800만원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방의 주인을 찾기 위해 연락처를 찾던 최 역무원은 신발 수선증에서 주인의 연락처를 발견해 즉각 연락했다.

연락받은 가방 주인은 약 30분 만인 오후 6시쯤 수서역을 찾아와 "이렇게 빨리 연락을 주고 가방을 찾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큰돈을 잃어버리고 가슴을 졸였을 고객의 심정을 생각하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