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 프레시코드 지식재산권 인수…운동 넘어 커머스로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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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대표 김봉기)는 최근 자산을 매각한 프레시코드의 지식재산권(IP)을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지식재산권 확보로 콰트의 검증된 제품 개발력과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프레시코드가 만들어온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콰트스토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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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대표 김봉기)는 최근 자산을 매각한 프레시코드의 지식재산권(IP)을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콰트는 프레시코드가 보유한 상표,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 프레시코드의 IP 경쟁력을 결합해 커머스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운동을 넘어 건강한 식사 문화까지 제공하는 건강관리 슈퍼앱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프레시코드는 건강식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건강한 삶의 방식과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법인 설립 5년 차에는 회원수 20만명을 돌파, 2021년에는 샐러드 단일 상품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7일 누적된 영업적자와 투자 난항으로 결국 파산 선고를 받았다.
엔라이즈 관계자는 프레시코드가 보유한 약 200종의 상품을 토대로 건강식품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콰트는 지난해 12월 콰트스토어를 오픈해 샐러드, 그래놀라,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PB 제품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모바일앱을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2011년 설립된 엔라이즈는 '연결'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IT 스타트업이다. 2017년 9월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WIPPY)를 론칭해 디지털 공간 안에서의 새로운 연결 문화를 만들었다. 소셜 디스커버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는 것을 뜻한다.
위피는 일반적인 프로필 매칭 방식에서 벗어나 나이·지역·성별·취향 등의 데이터를 통해 나와 취향이 맞는 친구를 추천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해 친구를 인식하고 관계를 맺는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위피는 회원수 620만명, 누적 다운로드 1000만회, 월 이용자수(MAU) 20만명을 기록했다. 소셜 분야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소셜 디스커버리 시장의 리딩 포지션을 유지할 전망이다.
2020년 6월에는 국내 최초 구독형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를 선보였다. 콰트는 전문 코치·운동기구·콘텐츠를 연결해 운동 초보자도 쉽게 저렴하고 간편하게 운동과 건강을 해결하는 서비스다. 필라테스·요가·웨이트 등 전문 코치진과 강하나·빅씨스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제작한 오리지널 운동 콘텐츠는 1,400여 개이며, 누적 조회수는 1,200만뷰에 달한다. 하루 10분만으로도 운동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낸 결과, 정식 서비스 론칭 1년만에 엔라이즈 전체 매출액 60%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엔라이즈는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지식재산권 확보로 콰트의 검증된 제품 개발력과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프레시코드가 만들어온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콰트스토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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