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무료화’ 크래프톤 2Q 영업익 1315억 “비용효율 총력”

“신규 사용자 유입과 새로운 플레이 요소로 성장 지속”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 재개..인도 시장 강화

[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은 올 2·4분기 매출 3871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8.6%, 20.7% 가량 줄어든 규모다. 올해 비용 효율화 기조를 유지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및 영업익 규모가 감소했다는 게 크래프톤 설명이다.

크래프톤 CI. 크래프톤 제공

다만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PC/콘솔은 무료화 이후로도 월 20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 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격월 단위로 개편된 로열패스 상품이 도입되어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인도 지역의 트래픽을 회복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인도 현지화 콘텐츠를 추가하고 대규모 e스포츠 이벤트 등을 통해 인도 시장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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