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문정현→케이타, 팀명 블릿→이븐 변경 [공식]

그룹 이븐(EVNNE, 문정현, 박지후, 박한빈, 유승언, 이정현, 지윤서, 케이타).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가 기획한 7인조 보이 그룹이 '이븐(EVNNE)'으로 팀명을 변경했다.

9일 젤리피쉬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가요계 데뷔를 전격 발표한 7인조 보이 그룹이 팀명을 '블릿(BLIT)'에서 '이븐(EVNNE)'으로 변경하고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에 공식 발표한 팀명 '블릿(BLIT)'이라는 단어에 숨겨진 부정적 의미를 발견하고 향후 일말이라도 오해의 소지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그룹명을 변경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팀명 '이븐(EVNNE)'은 팀의 윤곽이 처음으로 드러난 이후 젤리피쉬와 멤버들이 애칭처럼 불렀던 이름이었다. 기존 팀명에 문제점을 발견한 뒤 젤리피쉬가 멤버들과 다 같이 상의해 최종 선택하게 되면서 새로운 그룹명으로 확정됐다.

'이븐(EVNNE)'은 '이브닝스 뉴이스트 에투알스(EVENing's Newest Etoiles)'라는 뜻으로 색다른 단어들을 조합으로 만들었으며, 밤하늘에 새로 떠오르는 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밤하늘에 새로 떠오르는 별들처럼 가장 높은 곳에서 밝게 빛나 모두의 시선을 끌겠다는 각오다.

특히 '에투알스(Etoile)'는 영어로 별을 뜻하는 단어로 프랑스어로도 표기와 의미가 같아 다양한 나라에서 사용되듯 어느 각도에서도 빛나는 '이븐(EVNNE)'의 포부를 담았다.

이에 젤리피쉬는 "새롭게 선보이는 팀명처럼 새로운 각오와 당찬 목표를 다시금 되새기며 더욱 완벽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획부터 매니지먼트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한 당사가 지닌 특화된 장점들을 바탕으로 새 도약에 나서는 '이븐(EVNNE)'의 모든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최선의 결과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븐(EVNNE)' 멤버 문정현, 박지후, 박한빈, 유승언, 이정현, 지윤서, 케이타 7인은 올해 상반기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 뜨거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젤리피쉬가 이들의 활약을 눈여겨보고 최종 기획해 구성하게 됐으며 웨이크원,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레인컴퍼니가 신중한 논의 끝에 제안을 전격 수락하면서 데뷔 그룹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