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분기 영업익 1942억 '10% 증가'…매출 1조62억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당기순이익은 1071억…19.2% 감소

[서울=뉴시스] 코웨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코웨이의 올해 2분기(4~6월) 실적이 상승세가 이어졌다.

코웨이는 2분기 매출액은 1조62억원, 영업이익 194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9%, 영업이익 10.3%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했다.

2분기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정수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904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해외법인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856억원, 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3.7% 늘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국 법인의 매출액도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당사가 지속적으로 실행해왔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혁신 제품 개발 노력,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슬립앤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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