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작가 파파코스타스, 韓 두 번째 개인전 ‘단순한 열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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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출신 작가 코스타스 파파코스타스가 한국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9일 갤러리 언플러그드는 내달 2일까지 파파코스타스의 전시회 '단순한 열정'을 단독 개최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파파코스타스에 대해 "그리스 에게 해의 짙푸른 색 이미지와 동양화의 표현 방법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작가다. 단색을 주제로 작업해 왔던 한국 작가들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단색화를 재해석하는 계기를 제공할 만한 작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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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출신 작가 코스타스 파파코스타스가 한국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9일 갤러리 언플러그드는 내달 2일까지 파파코스타스의 전시회 ‘단순한 열정’을 단독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파코스타스는 영국 및 유럽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다. 단색화 기법과 일필휘지 화법(畵法)을 결합한 ‘모노크롬 액션 페인팅’으로 미술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파파코스타스에 대해 “그리스 에게 해의 짙푸른 색 이미지와 동양화의 표현 방법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작가다. 단색을 주제로 작업해 왔던 한국 작가들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단색화를 재해석하는 계기를 제공할 만한 작가”라고 소개했다.
파파코스타스의 작품은 지난해 단체전을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됐다. 호반문화재단 소속 아트스페이스 ‘호화’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선보여지고 있다.
파파코스타스는 20대 시절 일본 체류 중 불교의 선(禪)이나 명상에 심취했다. 그는 실제로 회화 작업을 할 때 깊은 명상을 통해 에너지를 모아 일획을 단숨에 그어 나가는 방식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추상적인 이미지를 본능과 직관이 이끄는 대로 만들어 내는 작가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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