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獨 폭스바겐에 전기차 핵심 부품 대단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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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인 폭스바겐에 전동화 관련 부품을 대거 납품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해외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추가적인 전동화 부품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친환경차 부품 전용 공장인 충주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전동화 핵심 부품 양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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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스페인에 생산 거점 마련해 직접 공급
10년 넘은 전동화 노하우..추가 수주 기대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인 폭스바겐에 전동화 관련 부품을 대거 납품한다. 10년 넘게 쌓아온 고성능 부품 경쟁력에 더해 글로벌 거점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며 영업에 나선 성과다.
현대모비스가 만든 BSA는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을 합친 완제품이다. 고용량·고효율일수록 차량 품질과 성능 역시 올라가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 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BSA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10년 넘게 쌓아온 전동화 부품 양산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연내 현대모비스는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 완성차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BSA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도 전동화 신규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해외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추가적인 전동화 부품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친환경차 부품 전용 공장인 충주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전동화 핵심 부품 양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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