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폭스바겐에도 배터리시스템 넣는다…해외수주 확대

윤다혜 기자 2023. 8. 9.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9일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배터리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 생산거점 마련해 공급 예정
체코·중국 이어 미국·인니서도 전동화 거점 구축 중
(현대모비스 제공)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9일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터리시스템은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등을 합친 완제품을 뜻한다.

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배터리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신규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수조원대의 이번 해외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추가적인 전동화 부품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dahye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