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올 2분기 영업이익 2640억원…전년比 22% 증가

이소연 기자 2023. 8. 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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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올 2분기 매출 944억엔(약 9028억원), 영업이익 276억엔(약 264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185억 엔(약 2조 891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839억 엔(약 802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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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의 모습./ 뉴스1

넥슨이 올 2분기 매출 944억엔(약 9028억원), 영업이익 276억엔(약 264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185억 엔(약 2조 891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839억 엔(약 8020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다양한 장르의 흥행작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축구 게임 중 ‘FIFA 온라인 4′는 올 2분기 PC 매출을 주도하며 6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한 ‘프라시아 전기’의 매출도 온기가 반영되며 2분기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넥슨은 중세 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대규모 PvP 게임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3인칭 PvPvE2)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 2분기에는 신규 IP와 라이브서비스의 조화로운 성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플랫폼 신작을 통해 이용자분들께 차별화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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