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적자 끊었다"…현대리바트, 2Q 영업익 35억원 '흑전'(상보)

김민석 기자 2023. 8. 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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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079430)가 2분기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34억원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2022년 1분기 영업손실 2억8600만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4분기 큰 폭의 영업 손실을 내며 현대백화점 인수(2012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올해 1분기도 연결기준 76억원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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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987억원 전년比 10.7%↑…"B2B 사업 호조"
현대리바트 스마트 워크 센터(경기 용인 소재) 전경(현대리바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현대리바트(079430)가 2분기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34억원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2022년 1분기 영업손실 2억8600만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86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3600억7200만원) 대비 1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억800만원으로 집계돼 흑자전환(당기순손실 6억1000만원)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4분기 큰 폭의 영업 손실을 내며 현대백화점 인수(2012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올해 1분기도 연결기준 76억원의 적자를 냈다.

3분기 연속적자가 우려됐지만 기업 간 거래(B2B·건설사 특판·자재판매) 사업 호조로 적자행진을 끊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사무·제조업 정상화로 사무용 가구 판매가 늘었다"며 "빌트인 가구 공급물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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